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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투표율 65% 넘겼다…2000년대 총선 중 ‘최고’
2020-04-15 19:33 뉴스A

코로나 19로 다들 힘든 상황이지만 유권자들의 민주주의 의식은 높았습니다.

이번 총선 투표율, 2000년대 들어 치러진 총선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금은 투표가 끝나고 개표가 시작됐는데요.

개표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승진 기자?

[질문] 개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 곳 서초동 종합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에는 6시반쯤 첫 투표함이 도착했는데요,

제 뒤로 보이는 선거 사무원들이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채 투표용지를 바쁘게 정리하고 있습니다.

투표 마감을 1시간 앞둔 5시 기준으로 총선 투표율은 62.6%를 기록해 2004년 총선 최종 투표율을 넘어섰습니다.

2000년대 들어 치러진 총선 가운데 최고치입니다.

이번 총선에서는 투표 마감시간인 오후 6시 이후에도 30분 정도 투표가 추가로 진행됐습니다.

일반인 투표가 끝난 뒤 코로나 19 자가격리자들이 별도로 투표를 했는데요,

투표율은 이보다 더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투표 마감을 앞두고 투표율 증가폭은 조금 둔화되는 모습이었는데요

오후 5시 현재 서울 투표율은 전국 투표율보다 2%p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에 격전지가 몰려있어 유권자들의 관심도 그만큼 높았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접전지역으로 분류된 서울 광진과 양천, 동작, 송파 등이 모두 전국 평균 투표율을 넘어설 정도로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장으로 몰렸습니다.

개표는 전국 251곳의 개표소에서 진행되는데요, 예년보다 개표에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개표소에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개표 관리 인력이 배치돼 있습니다.

관계자와 취재진 외에는 출입이 불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서초구 종합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이호영
영상편집 : 손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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