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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3일 재난지원금 지급…저소득층엔 현금 준다
2020-04-24 19:27 뉴스A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스에이 동정민입니다.

청와대가 긴급재난지원금을 다음달 13일 모든 국민에게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저소득층은 다음달 4일 먼저 지급됩니다.

추경안 처리가 불발되더라도, 긴급재정경제명령권을 발동해 계획대로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첫 소식, 김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와대가 오는 29일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되면 다음달 13일부터 1900만 가구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민석 / 청와대 대변인]
"5월 11일부터 신청을 받아서 5월 13일부터 지급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신청만 신속하게 진행되면 다음달 안에 100% 지급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연금 및 기초연금수급 등 저소득층 270만 가구에 대해서는 다음달 4일 지급이 가능하도록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급 수단으로는 현금, 선불카드, 상품권, 소비쿠폰 등 4가지가 모두 동원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의 경우 별도로 신청을 하지 않아도 지정된 계좌로 현금이 지급되며, 본인이 원하면 선불카드나 상품권, 소비쿠폰 등을 선택해서 받을 수도 있게 할 계획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조속한 추경안 처리를 촉구했고, 전국민 지급에 반대하는 미래통합당은 정부의 전국민 지급안에 대한 설명부터 요구했습니다.

청와대는 다음달 15일까지 추경안 처리가 불발되면, 긴급재정경제명령권을 발동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 뉴스 김철중입니다.

영상취재 : 이성훈 한효준
영상편집 : 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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