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내일도 봄바람의 심술은 계속됩니다.

내일까지 동해안을 중심으로 태풍급의 매우 강한 바람이 이어지겠습니다.

동해안은 대형산불주의보까지 내려져 있습니다.

서해안을 제외한 전국에는 건조특보가 발효중입니다.

화재 발생시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중국에서 또 한차례 황사가 발원했습니다.

이 황사가 내일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면서 내일 늦은 오후부터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치솟겠습니다.

대기질 상황 수시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주말에도 내륙은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요.

기온은 오르지만 내일은 바람이 강해 쌀쌀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대부분 10도 안팎으로 출발하겠고 한낮에는 서울 18도, 광주 21도, 대구 2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에도 맑은 날이 많겠고, 한층 포근해질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