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찰이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의 휴대전화와 차량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자유북한운동연합' 사무실과 또다른 탈북민 단체 '큰샘'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오늘 오전 경찰에 자진출석한 박상학 대표는 취재진에게 "북한 인민들에게 진실을 알리려고 한 것"이라고 항변했습니다.
2. 외국에서 마약을 투약하고 밀반입한 혐의로 기소된 홍정욱 전 한나라당 의원 딸 홍모 씨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홍 씨의 죄책이 무겁지만 잘못을 뉘우치고 마약이 압수돼 실제 범행에 사용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3. 홍의락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미래통합당 소속 권영진 대구시장의 경제부시장직 제안을 수락했습니다. 홍 전 의원은 "대구가 처한 현실을 외면할 수 없었다"며 "개인 미래를 셈하는 여유는 사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4. 대규모 할인 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오늘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진행됩니다. 전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뿐 아니라 주요 백화점, 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도 참여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동행세일 홈페이지와 중소기업유통센터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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