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젯밤 8시 30분쯤 방송인 박지윤 씨와 최동석 KBS 아나운서 부부가 탄 차량이 부산 금정구 경부고속도로에서 역주행하는 트럭과 정면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박 씨 부부와, 동승하고 있던 10대 아이 2명은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역주행을 한 트럭 운전자는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 서울시는 정수센터 안정성을 점검한 결과 서울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되진 않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시청에서 설명회를 열고 "수돗물 정수 과정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고 유충 발생 민원은 외부 요인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국회에서 탈북민 김모 씨의 월북 사건에 대해 "모든 부분의 무한 책임을 국방장관이 지고 있다"며 "백번 지적받아도 할 말이 없다"고 사과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월북 당시 모습이 군 감시장비에 포착됐다며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4.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자위적 핵 억제력으로 국가의 안전과 미래는 영원히 굳건하게 담보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어제 평양 4·25 문화회관에서 열린 전국노병대회에서 이같이 연설하고 "핵보유국에로 자기발전의 길을 걸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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