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한감염학회 등 관련단체들이 의료 체계가 한계에 이르렀다며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3단계가 되면 일자리가 무너지고 일상이 정지된다며 최악의 상황까지 가지 않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습니다.

2. 2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정치권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서 선별적 지급 주장이 나오자 이재명 경기지사는 국민 분열을 초래한다며 전 국민 지급을 주장했습니다. 통합당은 생존자금 지급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3. 광복절 집회에 참석했던 민노총 조합원 중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사랑제일교회 측은 즉각 민노총 집회 참가자들도 전수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4.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집에만 머물며 자체 방역을 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습니다. 추석 때 지역간 이동을 막기 위해 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도 등장했습니다.

5. 의사협회 총파업을 이틀 앞두고 정세균 총리와 의사협회가 긴급 회동을 했지만 별 소득 없이 끝났습니다. 실무협의를 통해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지만 의료계는 예정대로 모레 파업을 강행하기로 했습니다.

6. 오늘로 일본의 역대 최장수 총리가 된 아베 총리가 또 병원을 찾았습니다.

[아베 신조 / 일본 총리]
"또 추가적인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몸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일부 일본 매체들은 아베 총리 조기 사퇴 관측을 내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