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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팀은 ‘꼴찌’ 현대건설 하기 나름…어깨 무거운 김연경
2021-03-09 19:57 스포츠

안녕하십니까, 스포츠뉴스입니다.

한없이 추락할 것 같던 여자배구 흥국생명이 김연경의 활약으로 지난 주말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이제 리그가 2경기 남았는데요, 오늘 경기가 우승의 분수령입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사공성근 기자 전해주세요.

[리포트]
네 흥국생명은 현대건설에 세트스코어 1:0으로 앞서고 있습니다.

배구 여제 김연경은 허벅지 부상에도 출전을 강행했는데요.

경기 초반부터 압도적 높이를 바탕으로 팀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현대건설도 1세트를 내주긴했지만, 양효진과 루소를 중심으로 팽팽하게 경기를 풀고 있습니다.

흥국생명도 아직 안심할 수는 없는데요.

현대건설은 최하위에 머물러 있지만, 흥국생명을 상대로는 강했습니다.

직전 맞대결에서 이재영, 이다영까지 나선 흥국생명을 꺾은 적이 있습니다.

반면 흥국생명은 지난주 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주전들의 공백이 심각한 상황에서 김연경의 투혼이 빛난 건데요, 오늘도 김연경의 어깨가 무겁습니다.

[김연경 / 흥국생명]
"분위기 자체는 너무 좋고요. 플레이오프나 챔프전 준비하면서 한 경기씩 치르고 있어서 큰 부담 없이 한 경기씩 최선 다할 수 있도록."

흥국생명은 2위 GS칼텍스와 승점 1점 차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 포함해 모두 2경기씩 남아 단 1경기라도 지면 정규리그 우승을 넘겨줄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402@donga.com
영상취재 : 권재우
영상편집 : 천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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