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우리 좀 제발 살려달라”…자영업자들, 경찰단속 뚫고 심야회견
2021-07-15 12:20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7월 15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전지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코로나19 4차 대유행 상황 속에서 수도권의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이 실시된 지 오늘로 나흘째입니다. 가장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는 건 거리두기 단계가 해제될 거란 기대에 부풀어 있었던 자영업자들이 아닐까 싶은데요. 4차 대유행으로 또다시 영업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된 자영업자들이 오늘 새벽 거리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거리두기 4단계 철회를 요구하며 서울 도심에서 차량 시위를 벌인 건데요.

오늘 새벽 상황 영상으로 잠시 보시겠습니다. 교수님, 자영업자 때문에 코로나 확진자 수가 느는 건 아니지 않느냐. 제발 살려달라. 절규에 가까운 외침인 것 같은데 어느 부분에선 참 마음이 안타까운 부분도 있습니다. 원래는 오늘까지도 지금 차량 시위를 예고했었다면서요. 경찰은 지금 불법 시위로 규정하고 있고요.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그렇습니다. 4단계에서는 1인 시위 이외엔 모든 시위가 다 불법으로 돼 있습니다. 그래서 불법시위로 규정을 했는데. 물론 지금 말씀하신 자영업자들의 안타까운 소식. 누구나 다 공감할 거라고 봅니다. 1년 반 이상 코로나가 지속되면서 정말 죽음 앞에까지 내몰려있는 상황이 분명합니다. 정부나 방역당국이 적극적으로 도와줘야 된다고 저는 보고요.

그리고 정부가 세금을 풀어서라도 저분들 다시 살려내야 됩니다. 저분들이 우리 사회 경제 근간 아니에요. 그래서 그 부분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된다고 보고. 다만 물론 이해는 충분히 됩니다. 저분들의 소식, 항변 저는 충분히 이해하는데 지금 현재 이 상황을 그냥 방치하면 지금 확진자가 1600명이지 않습니까. 그러면 더 어려운 상황에 빠질 수 있어요. 그래서 가능한 어렵지만 함께 힘을 모아서 정부가 지원하는 지원책을 가지고 2주만 버텨주셔서 줄이는 방법만이 같이 살 수 있는 방법이란 생각이 듭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