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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톡톡톡]우편사업 적자 때문에 9월부터 우편요금 50원 오른다
2021-07-15 13:30 뉴스A 라이브

1. 오는 9월부터 우편요금이 50원씩 오릅니다. 우정사업본부는 9월 1일부터 국내 우편요금을 중량별로 31개 구간으로 나누고 구간별로 50원씩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5그램 이하 규격 우편물은 기존 350원에서 400원으로 오르는데요. 5그램 초과 25그램 이하는 380원에서 430원으로, 현재 400원인 50그램 이하 우편물 요금은 450원으로 인상됩니다. 이번 요금 인상은 우편사업의 적자 때문이라고 우정본부는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우편 영업 손실은 무려 1천239억 원에 달했습니다.

2. 직원을 고용하지 않은 '나홀로 사장'이 29개월째 늘고 있는 가운데 직원을 둔 자영업자는 31개월 연속 줄었습니다. 최저임금 인상과 코로나19 영향 등의 여파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과 통계청에 따르면 6월 기준 자영업자는 558만 명으로 1년 전보다 2만9000명 늘었습니다. 이 중 직원을 둔 자영업자는 128만 명으로, 8만3000명 줄었는데요. 2018년 12월 이래 31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반면, 지난달 고용원이 없는 1인 자영업자는 430만 명을 기록했는데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만2000명 늘어 29개월 연속 늘었습니다.

3. 3기 신도시 1차 사전청약 일정이 내일부터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본격화됩니다. 우선 이번 달 인천 계양과 성남 복정, 남양주 진접 등 총 5곳에서 4333가구를 모집합니다. 정부는 분양가를 지역별로 나눠 주변시세보다 20% 가량 저렴하게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청약 수요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청약접수는 모집공고일인 16일로부터 2주쯤 후부터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구별로 다를 수 있어 정확히 살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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