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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선수들 코로나 확진…숙소에서 외부인과 술판
2021-07-15 12:21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7월 15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전지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코로나19 4차 유행이 이렇게 확산되는 위험한 상황에서 프로야구 리그도 사상 처음 중단이 됐습니다. 그런데 NC다이노스와 두산베어스에서 확진자들까지 나오면서 리그 중단까지 이르게 된 상황. 그런데 확진을 받은 NC다이노스 선수들이 원정 숙소에서 방역 수칙을 어기고 일반인 여성들과 술을 마시다가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이 되면서 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6일이었습니다. 이 선수들은 숙소에서 일반 여성들과 새벽까지 술을 마셨고요. 그리고 이후에 백신 접종자인 박민우 선수를 제외하고 박석민, 이명기, 권희동 이 세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게 된 겁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박석민 선수는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고. 박민우 선수의 경우에는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에 선발됐었지만. 결국 자진 하차를 선언하기까지 했습니다. 파문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커질 수밖에 없는 거죠. 리그가 중단된 상황 아니겠습니까. 저 네 분이 물론 본인들은 뭐라고 얘기할지 모르겠지만. 국민들이 볼 때는 프로야구 선수들이 방역 수칙 제대로 안 지키고. 그리고 일반인 여성과 숙소에서 6명이 모여 술을 마셨어요. 지금 모든 사람들이 6시 이후에는 술도 안 마시고 2명 이상 모이지도 않잖아요. 가족 이외에는 모일 수도 없는 것이고요. 호텔이나 모텔 빌려서 해도 그건 방역 수칙 위반이거든요.

그런데 숙소에서 일반인 여성 2명과 함께 술을 마셨다. 이건 국민적 관점에서 이해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박민우 선수 같은 경우 올림픽 대표팀 자격을 반납했는데. 당연히 그래야 된다고 봐요. 국가를 대표해서 나가는 국가대표 선수잖아요. 국민들의 관점과 국민들이 어려움을 당하고 있고 지금 아까 자영업자 모습도 봤지만 그런 상황에서 저런 모습을 보이는 건 정말 지탄받아 마땅하고, 본인들 때문에 프로야구 전체가 멈춰 서는 일은 아주 큰 잘못을 했다. 이렇게 볼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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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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