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추경심사 대신 ‘논문심사’?…국회 상임위 ‘尹 난타전’
2021-07-15 13:23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7월 15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전지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요즘 국회에서는 추경안 심사를 위해서 국회 상임위가 열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열리고 있는 상임위마다 윤석열 없는 윤석열 청문회가 벌어지는 모양새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어제 국회에 교육위원회에서는요. 윤 전 총장의 부인인 김건희 씨 논문 문제를 두고 여야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의 대권 도전 선언을 전후해서 부인 김건희 씨가 의혹 제기의 집중 표적이 되고 있는 모양새인데요. 이를 두고 윤 전 총장이 한 언론사 인터뷰를 통해서 내가 정치를 하지 않았더라면 겪지 않아도 될 일을 아내가 겪고 있으니까 남편으로서 미안한 마음이 있다. 이런 말을 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공식 SNS 자기소개란에도 본인을 애처가라고 소개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서 저희 채널A에 출연했을 당시 이런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백 변호사님. 윤 전 총장의 문제에 대해선 본인의 문제보다 그 아내의 문제가 더 집중되고 있어요. 특히 결혼 전에 있었던 일에 대해서 굳이 이렇게 논란을 벌일 필요가 있냐는 지적이 있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백성문 변호사]
원론적으로 저는 결혼 전에 부인의 과거 논문 문제까지 거론하는 건 심하다고 생각은 해요. 당연히 그게 그리고 이런 문제보다는 다른 쪽에 중심이 되어야 하는데. 문제는 이게 계속 얘기가 나오면 나올수록 국민들이 생각을 하게 되잖아요. 이게 검증을 해야 되냐, 말아야 되냐. 당위의 문제가 아니라 이런 얘기가 나올 때 국민들이 어떻게 느끼냐. 감성의 문제거든요.

그리고 이게 일반 국회의원 선거가 아니고 대통령 선거 후보이기 때문에 국민들이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굉장히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건 검증의 문제라기보단 국민들이 이 상황을 어떻게 바라볼까. 이성으로 하는 게 결국 투표를 감성으로 많이 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에 대한 윤석열 전 총장으로 보면 악재가 있을 수밖에 없는 거고요. 아까 윤석열 전 총장이 채널A에 출연해서 한 말이나, 그전에 나는 아내를 사랑한다는 방식으로 돌파를 하는 것. 이건 윤석열 전 총장이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일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