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꿩 잡는 매’ 자처한 추미애…“꿩 추락 중”
2021-07-15 13:20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7월 15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전지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윤 전 총장과 본인을 꿩 잡는 매로 비유하던 추미애 전 장관은 오늘 라디오에 출연했습니다. 인터뷰에서 꿩이 추락하고 있는 게 보이지 않냐면서 한 마디를 보탰습니다. 추 전 장관의 발언. 윤 전 총장의 지지율 하락세가 일시적인 건지, 반등의 기회가 올지 확실치 않은 상황에서 추 전 장관은 일단 그 부분을 딱 꼬집어 얘기한 것 같아요.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그렇습니다. 본인은 늘 윤 전 총장에 대해서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오겠다고 주장했고. 그 부분이 본인이 올 수 있다고 보는 것 같아요. 아까 전지현 변호사가 잠깐 얘기했지만. 그런 부분들이 일정 작용했을 거라고 저는 봐요. 물론 윤 전 총장을 지지하는 많은 지지자분들은 보수적 성향을 갖고 있는 분들이 많지만. 중도 진영에서 현 정부에 실망하고 이런 부분들을 가지고 일정 부분 윤 전 총장을 지지했던 분들도 있을 거라고 보거든요. 그런 분들이 빠질 때 그럼 누구한테 가겠습니까.

만약에 윤 전 총장이 본인의 가족 문제와 처가 문제가 계속 발생하고 여러 가지 의혹이 커지게 되면 국민들이 볼 때 윤 전 총장 본인은 돌아보지 않고, 다른 사람한테 저렇게 했어. 또는 조국 전 장관한테 저렇게 심하게 했어. 이런 이미지가 생기게 되면 그러면 윤 전 총장과 각을 세웠던 추미애 전 장관한테 지지도가 옮겨갈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상황이죠. 그래서 중도 진영에서 윤 전 총장을 지지하는 사람들 입장에선 일정 부분 윤 전 총장의 여러 가지 의혹이 나올수록 일정 부분 지지율이 빠지면서 추 전 장관에게 갈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