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1년 7월 15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전지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이재명 지사 측과 이낙연 전 대표가 지금 이재명 지사의 지지율을 급격히 따라오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 그래서일까요. 신경전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요. 이재명 지사가 황교안 전 대표, 그리고 이명박 전 대통령과 미필 야당으로 분류된 포스터가 공유됐습니다. 이재명 지사 측은 이 포스터를 놓고 아주 접근한 내용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저 내용이 핵심이 뭡니까, 지금?
[백성문 변호사]
보시면 군필여댱. 노무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그리고 이낙연 전 대표죠. 그러니까 군대 갔다 온 사람들, 군필 여당이고. 그리고 군대 안 갔다 온. 우리나라 군에 관련돼서 국민들이 굉장히 예민하잖아요. 군 미필 야당에서 나오는 야권 인물에 이재명 지사가 쓱 들어가 있는데. 저게 이낙연 캠프에서 공식적으로 만든 포스터는 아니고요. 그리고 아까 최근이라고 하셨는데 지난달 28일에 올라왔던 거예요. 온라인 커뮤니티에.
그런데 이제 이재명 지사 측이 사실 이번에 예비경선 들어가 때 다 아시겠지만. 사이다 발언보다는 국밥. 다 참고 손발 묶여서 두들겨 맞고 그래도 어차피 ‘내가 올라가’였던 것 같은데.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이낙연 지사의 상승세가 만만치 않단 말이죠. 그래서 다시 사이다로 돌아간다는 얘기를 했는데 어찌 보면 저 포스터를 정면 겨냥하고 나선 것도 이제는 저런 공세. 어쨌든 나에 대한 공세에 대해서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는 그런 의미를 상징적으로 부여하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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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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