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눈속임” “나쁜 버릇”…이재명 ‘기본주택 기본소득’ 맹폭
2021-09-02 12:15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9월 2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전지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민주당 대선 주자들의 여섯 번째 6차 TV 토론회 소식 먼저 짚어보겠습니다. 어제도 역시 이재명 지사의 기본 시리즈에 대한 후보들의 집중 공세가 쏟아졌습니다, 보시죠. 정세균 전 총리뿐만 아니라 앞선 TV 토론회들에서 이재명 지사에게 가장 날카로운 날을 세웠던 박용진 의원은 이재명 지사를 향해서 국민들을 속이고 있다는 비판까지 던졌습니다. 방금 들으신 것처럼 이재명 지사는 공방 마지막에 박용진 의원과의 토론을 말싸움이라고 표현하면서 국민들이 판단하실 거라고 얘기했습니다. 정세균 전 총리와의 토론에서도 같은 말을 했었죠. 지금 여섯 번째 TV 토론회인데 역시 여론조사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지사에 대한 공격이 집중된 건 비슷합니다만. 글쎄요, 이재명 지사에 대해서 답변 태도 논란으로 또 말꼬리가 계속 잡히고 있거든요.

[전지현 변호사]
우리는 TV 토론이 아니라 TV 말싸움을 보고 있는 거예요, 결국은 이재명 지사의 말에 따르면. 저게 지금 왜 저런 말싸움이 이른바 말싸움이 격화되는지 보면, 이재명 지사의 공약 중에서 기본주택이라는 게 있단 말이에요. 역세권에 100호를 공급한다. 그런 내용을 다 보셨을 텐데. 박용진 의원이 싱가포르를 예를 들 텐데 그러면 우리나라도 싱가포르처럼 토지를 전부 국유화할 거냐. 이렇게 물어봤어요. 그러니까 이재명 지사가 ‘그건 아니지.’ 그랬더니, 그러면 토지는 사인들이 다 가지고 있고, 결국 국가가 그 위에 건축물만 지어서 분양하겠다는 얘기잖아요, 결국. 박용진 의원 생각은 이게 기본주택이라고 말만 좋은 거지 결국 내 집 마련이 아니라 임대주택 아니냐. 이런 거예요.

그다음에 토지 지분이 없으면 이거를 내가 팔아서 자산 축적을 할 수도 없는 거잖아요. 그래서 박용진 의원이 이재명 지사한테 ‘그러면 결국 내 집 마련 아니라는 거죠, 눈속임이죠?’ 이렇게 말했더니 이재명 지사가 ‘이거는 우리 둘이 말싸움해서 결판 날 게 아니에요.’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이게 국민들이 다 판단하는 건가요. 뭔가 후보로 나왔으면 국민들을 위한 데이터를 주셔야 되는데 저런 식으로 어물쩍 넘어가는 것처럼 보이니까 정세균 총리께서는 ‘이재명 지사는 나쁜 버릇이 있다.’ 이렇게 지적을 한 겁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