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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톡톡톡]HMM, 임단협 극적 타결…물류대란 한숨 돌려
2021-09-02 13:01 뉴스A 라이브

1. HMM 노사의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이 밤샘 협상 끝에 오늘 타결됐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 파업에 따른 수출물류대란 우려도 가시게 됐는데요.

HMM에 따르면 노사는 임금 인상 7.9% 등을 담은 안에 합의했습니다.

HMM은 노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도 구성해 임금 경쟁력 회복 및 성과급 제도 마련을 위한 노력을 하기로 했습니다.

2. 현대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2030년부터 수소 전기차와 배터리 전기차만 판매합니다. 제네시스는 오늘 이 내용의 전동화 브랜드 비전을 발표했는데요.

이를 위해 2025년부터 모든 신차를 수소·배터리 전기차로 출시하고, 2030년까지 8개 모델의 수소·배터리 전기차 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입니다.

제네시스는 또한 이날 현대차 그룹 최초로 2035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3. 사모펀드에 지분을 매각하기로 했던 남양유업이 어제 돌연 매매계약 해지를 선언하면서 남양유업 매각 사태는 이제 법정으로 가게 됐습니다.

홍원식 회장은 어제 입장문을 통해 "57년을 소중히 일궈온 남양유업을 쉬이 말을 바꾸는 부도덕한 사모펀드에 넘길 수 없다"며 다른 인수자를 찾아 재매각하겠단 의지를 밝혔지만,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매수하기로 했던 사모펀드 한앤컴퍼니는 계약이 유효하다는 입장이어서 결국 양측의 법정 다툼은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매각결렬을 발표한 어제 3% 넘게 떨어졌던 남양유업 주가는 오늘 오전에도 전날보다 5% 넘게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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