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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사직 사퇴 요청…이재명, 국감 전 정리할 듯
2021-10-12 12:35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10월 12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손정혜 변호사, 이수희 변호사

[황순욱 앵커]
민주당 대선 후보로 결정된 이재명 지사가 언제 경기도지사직을 내려놓을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어제 송영길 대표는 이재명 지사에게 지사직 조기 사퇴를 요구했다고 하는데요, 들어보시죠. 선거법상 이재명 지사 사퇴 시한은 오는 12월 9일이고요. 오는 18일과 20일에는 경기도 국감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재명 지사 측은 국감의 예정대로 임할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당 지도부가 사퇴 명분을 제공한 만큼 18일 이전. 국감 이전에 사퇴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당 입장에서는 이재명 지사가 야당 의원들에게 대장동 의혹으로 추궁을 당한다거나 격렬하게 설전을 벌이는 모습. 글쎄요, 별로 보일 필요가 없다는 계산을 한 것으로 추측이 가능하고요. 또 이재명 지사가 국감 전에 사퇴를 한다면 대장동 국감을 회피하기 위한 또 다른 방법이 될 수 있다. 이런 전략적인 해석도 있을 것 같아요.

[이수희 변호사]
그래도 아마 국감을 피하는 것이 더 이재명 지사 입장에서는 그리고 민주당 입장에서는 더 낫다고 생각할 거 같아요, 이렇게 계산을. (피하는 게 오히려 맞서는 것보다는 낫다.) 네, 저는 그럴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경기도지사는 증인으로 채택되는 것도 아니고, 당연히 국감장에 나서야 되는 건데. 지금 국민의힘이 화력이 그렇게 약한 것도 아니란 말이에요. 저 사안에 있어서는. 그리고 녹취록도 갖고 있기 때문에. 이재명 지사 입장에서는 그것을 일일이 해명하면서 또 그리고 이재명 지사 특유에 지금까지 보여준 표현이 그렇습니다만.

뻔뻔하다고 해야 되나, 그런 후안무치하다는 표현들이 많이 나왔지만. 그런 태도로 일관하다고 하면. (그건 조금 지나친 표현이니까 개인적인, 주관적인 표현으로 하겠습니다.) 그러면 반감이 훨씬 클 거란 말이에요. 이거는 단군 이례 최대 치적이다. 이런 스탠스로 계속 간다면. 그래서 아마 국감은 피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 아닌가 싶은데요. 국감 피하려고 지사직 내놓았다는 비난이 하루 이틀이면 끝나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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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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