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박은정 갈등설’ 차장검사, ‘사노라면’ 부르며 떠난 이유
2022-01-26 12:18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월 26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수민 시사평론가, 김효은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윤희석 국민의힘 선대본 상임공보특보

[황순욱 앵커]
어제 검찰 내부 게시판에요. 이재명 후보가 연관되어 있는 성남FC 후원금 뇌물 의혹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담당 검사 그러니까 박하영 차장검사가 사직 인사의 글을 돌연 올렸습니다. 이 박 차장검사는요. 생각했던 것보다 일찍 내가 검찰을 떠나게 되었다면서 더 근무할 수 있는 방도를 찾아보고 대응도 해봤지만 달리 방법이 없어서 결국 사직을 결심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박 차장검사는 이 글과 함께 꼭 공유하고 싶은 노래가 있다면서 들국화의 노래, ‘사노라면’이라는 노래의 한 소절을 본인이 직접 부른 음성 파일도 함께 올리기도 했습니다. 갑자기 사의를 표명한 성남지청 박하영 차장검사 앞에 잠시 설명드렸던 것처럼 이재명 후보의 성남FC 후원금 뇌물 의혹 사건을 수사 지휘하고 있던 검사였습니다. 성남FC 후원금 뇌물 의혹 사건, 이 내용 먼저 짚어야 될 것 같습니다. 이게 어떤 사건인지 핵심을 조금 짧게 짚어주시죠.

[김수민 시사평론가]
네. 지난해를 예로 들면은 성남FC 후원금이 9억 원입니다. 근데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성남시에 들어간 후원금이 기업 후원금이 160억 원 굉장히 높은 액수거든요. 여기에 여러 대기업을 포함해서 관내 6개 기업이 160억 원을 2015년~2017년 사이에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 재직 시절에 후원을 한 것인데 여기에 대해서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으로 있으면서 그 기업의 부지의 용도변경이라든지 또 인허가 문제라든지 이런 것들을 조금 봐주는 그런 대가로 이렇게 성남FC 쪽으로 후원금이 들어간 거 아니냐는 의혹입니다. 제3자 뇌물수수 혐의로 이제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 바른미래당에서 고발을 했던 사안인데 이것이 이제 경찰에서는 수사 끝에 작년 9월에 일단은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이유로 불송치하는 결정을 했는데 고발인 측에서 이의 신청을 했거든요. 여기에 따라서 이제 검찰에서 지금까지 재수사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그런 사안입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