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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TV토론 네거티브 공방 예상에 “‘김건희 녹취’ 언급 안 해”
2022-01-26 12:37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월 26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수민 시사평론가, 김효은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윤희석 국민의힘 선대본 상임공보특보

[황순욱 앵커]
조금 뒤면요. 안철수 후보와 심상정 후보가 제기했던 TV토론, 양자 TV토론 방송에 대한 가처분 신청 인용 여부가 결정이 됩니다. 법원에서 방송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지 않는다면 두 후보는요. 설 연휴에 TV토론회에서 맞붙게 되는데요. 예정된 TV토론회에서 자칫 윤석열, 이재명 두 후보의 네거티브 공방으로 번지는 게 아니냐. 그러니까 각 후보가 가지고 있는 가족 리스크, 욕설 리스크, 녹취 리스크 이런 것들의 논쟁이 집중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많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이재명 후보가요. 윤석열 후보를 향해서 ‘김건희 씨 녹취록에 대한 방어 준비는 하지 않아도 됩니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이재명 후보는요. 정치 경력도 길고 여러 번의 공직 출마 과정에서 TV토론도 많이 거쳐온 반면 윤석열 후보는 정치 선언을 한지 이제 1년도 채 되지 않은 이른바 정치 신인입니다. 따라서 네거티브 공방이 없더라도 윤석열 후보에게 다소 불리하지 않겠냐.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데 지난번에 나오셔서 준비 많이 하고 있다고 말씀하셨어요. 자신 있는 듯 말씀을 해주셨는데 어떻습니까? 지금 막판 준비 상황.

[윤희석 국민의힘 선대본 상임공보특보]
네. 준비는 말씀드린 데로 계속 충실하게 하고 있는 상황이고. (해볼 만한 게임이라고 그런다면서요. 내부에서.) 해볼 만한 게임이 아니라 훨씬 더 앞서가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 TV토론이라는 것이 정치 경험이 긴 것을 자랑하는 자리는 아니에요. 본인의 비전과 미래에 대한 어떤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국민들께 설득하는 자리가 될 텐데 기본적으로 윤석열 후보가 정치선언한지 6개월 남짓 지난 이 시점에 기간은 시간적으로 물리적으로 6개월이지만 굉장히 압축적으로 정치 현장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경험 측면에서 그렇게 밀린다고 보지는 않아요.

그리고 두 번째로는 지금까지 겪어왔던 모든 것을 통해서 발언하는 것이나 정책에 대한 이해도, 이런 것들이 훨씬 나아졌다는 것을 아마 국민들께서 지지 여부를 떠나서 많이 느끼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TV토론 자리에서 보여줄 수 있는 것 또 하나가 바로 후보자의 인성, 품성입니다. 그 면까지 종합적으로 판단을 해서 국민들께서 판단을 내리시기 때문에 과연 이 토론을 통해서 부각될 수 있는 후보는 누구일 것인가 답은 자명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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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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