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다시 미세먼지 소식입니다.

아침부터 서울 하늘은 안개까지 뒤엉켜 시야가 탁했는데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남혜정 캐스터 지금은 먼지 상황이 어떤가요?

[리포트]
수도권 지역에 이틀간 잠잠했던 미세먼지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대기가 워낙 정체되어있는데 여기에 중국발 스모그까지 유입되면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대부분 지역에서 평소보다 2~3배 가량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안개까지 더해져서요.

종일 시야가 탁한 곳들이 많겠습니다.

호흡기가 약하신 분들은 오늘은 가급적 외출을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종일 고농도 미세먼지가 머물겠습니다.

미세먼지에 안개까지 더해져 오늘 시야가 탁한 곳이 많습니다.

강이나 호수와 인접한 지역은 가시거리가 50m 안팎으로 안개가 더욱 짙어서 차량 운행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서울 5도, 광주 8도로 평년 기온을 웃돌아 쌀쌀함만 감돌겠습니다.

주 후반까지는 큰 추위가 없습니다만 주말부터는 기온이 내림세를 보이겠고 금요일부터는 찬바람이 불며 먼지도 차츰 해소되겟습니다.

설 연휴 기간동안 심한 추위는 없을 전망입니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실내 바닥을 물걸레로 자주 닦아주는것이 좋습니다.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