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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보다]여야 공방 속 점점 커져가는 “정권교체”
2022-02-11 19:16 뉴스A

윤석열 후보의 적폐 수사 발언과, 대통령 참전으로 대선이 문재인과 윤석열, 정권재창출과 정권교체의 대립 양상이 짙어지고 있는데요.

민심은 어느 쪽에 더 쏠려 있을까요.

정하니 기자가 여론을 보여드립니다.

[리포트]
정권 연장이냐, 교체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적폐 수사 관련 발언으로 촉발된 여야 공방 속에서 유권자들은 어떤 의견에 공감하고 있을까요?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한 조사에서는 정권 교체가 54.7%, 정권 연장이 35.7%로 정권 교체론이 19% 포인트 높았습니다.

리서치뷰 조사에서도 56%가 야당으로 정권을 바꿔야 한다고 답했고 민주당 재집권은 36%였습니다.

또 다른 조사에서도 민주당으로 정권 안정은 39.1%, 국민의힘으로 정권교체는 48.6%로 나타났습니다.

정권교체 여론이 우세한 가운데, 지지율은 혼전 양상입니다.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두 후보가 1%p차 초접전을 벌였습니다.

그 외 2곳의 조사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앞섰습니다.

이 후보 지지율은 30%대에 머문 반면 윤 후보는 40%대를 기록한 건데요.

격차는 6.9%p에서 12%p로, 모두 오차범위 밖입니다.

적폐수사와 정치보복, 선거개입 이슈가 양 진영의 결집을 촉진시킬 거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홍형식 / 한길리서치 연구소장]
"이재명 후보가 비주류로서 주류 세력과 결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고 또 반대로 윤석열 후보 입장에서도 기존의 탄핵에 대한 불만을 갖고 있던 세력하고 결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는 상황도 됩니다."

이런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지지율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 갤럽 조사에서 지난달 17%까지 올랐던 지지율은 13%로 떨어졌습니다.

다른 조사에서는 한 자릿수대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채널A 뉴스 정하니입니다.

영상편집 : 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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