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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경제·통상 전문…총리 후보에 한덕수 유력
2022-03-30 19:05 정치

뉴스에이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윤석열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로 한덕수 전 총리가 유력한 가운데, 이르면 내일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노무현 정부 때 국무총리, 이명박 정부 때 주미대사를 지낸 경제 관료 출신으로, 한미 FTA 체결을 주도했었죠.

경제를 잘 알고 인사청문회를 통과할 수 있는 사람, 이 두 조건에 맞는 인사로 보고 있습니다.

안보겸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이르면 내일 윤석열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를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리 후보자로는 노무현 정부 마지막 국무총리인 한덕수 전 총리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전 총리는 윤석열 당선인이 원하는 총리상에 가장 부합한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윤 당선인 측은 그동안 총리 후보 조건으로 '경제'를 강조해 왔습니다.

[김은혜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지난 28일)]
"경제부총리, 금융위원장, 대통령실 경제수석까지 경제 원팀이 드림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적임자를 총리 후보로 찾고 있습니다."

한 전 총리는 노무현 정부 때 한미FTA 체결을 추진한 미국통 통상전문가입니다.

전북 전주 출신에다 김대중, 노무현 정부에서 두루 중용된 인사라 더불어민주당이 거부할 이유가 딱히 없다는 것도 강점으로 꼽힙니다.

3배수 압축 명단에는 한덕수 전 총리와 함께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과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이 올라있습니다,

윤 전 장관과 최 전 장관은 경제부총리 후보군으로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윤 당선인 측은 당초 다음달 3일 총리 인선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총리 후보자를 두고 다양한 하마평이 나돌자 발표를 앞당기는 방안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

영상취재 : 한규성
영상편집 :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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