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는데 혼냈다고…선생님 향해 흉기 휘두른 고교생
[채널A] 2022-04-13 19:43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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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이 수업을 하던 교사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잠을 깨워서 화가 났다고 밖에 나가 흉기를 구해왔다고 합니다.

조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천의 한 직업전문학교.

수업이 한창이던 오늘 오전 10시 반쯤.

고등학교 3학년 A군이 교실에서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수업 중이던 40대 교사는 가슴 부위를 다쳤고, 말리던 동급생 2명도 손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군은 끝내 동급생들에게 제압됐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목격자]
"(구급차가) 많이 왔어요. 피를 흘리면서 (부상자를 태운 구급차가) 저쪽으로 가더라고요. 이쪽은 응급실이 없어서 대형병원 쪽으로 가시는 것 같더라고요 선생님이."

A군이 흉기를 휘두른 이유는 너무나도 황당했습니다.

게임 콘텐츠 관련 수업을 듣던 중 잠이 들었다가 교사가 깨우자 화가 났다는 겁니다.

교사가 잠을 깨우자 홧김에 교실 밖으로 나왔고, 인근 상점에서 흉기를 훔친 뒤 다시 돌아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상점 관계자]
"도난 당했는지 확인이 안 돼요 저희 매장에서는 저희는 CCTV가 매장 안에는 없습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A군에 대해 살인미수죄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조현진입니다.

영상취재 : 박희현
영상편집 : 변은민

조현진 기자 j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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