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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의총서 ‘비대위 체제’ 결론…“비상상황에 동의”
2022-08-02 12:13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8월 2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백성문 변호사

[황순욱 앵커]
혼란에 빠진 국민의힘이 의원 총회를 열었습니다. 그리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는 데 모두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이 비상상황에 처해있다고 하는 건데요. 단 한 명을 제외하고 이견이 없었다고 합니다. 주말 사이에 이 비대위 전환이 가능하다, 안 된다, 논란이 많았었지만 어제 하루 의원들의 뜻을 물어서 비대위 전환으로 결론을 결국 내린 겁니다. 최대한 속도를 내서 신속하게 정리하고 나서게 된 건데요. 뭐 시간을 끈다고 해결될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기왕 말이 나온 김에 빨리 밀어붙이자, 뭐 이런 상황이 된 거 같아요?

[백성문 변호사]
네. 지금 말씀하셨던 것처럼 당이 굉장히 지금 혼란스러운 상황에 빠졌고 그래서 의총에서 김웅 의원을 제외하고 전원 일치된 의견으로 이제 비대위 체제로 가자고 이제 결정이 되어서 곧 전국위도 열리고 추인을 받을 그럴 상황이 될 거 같아요. 그런데 신속도 중요한 데 더 중요한 건 추후에 생길 분란을 완벽하게 대비하는 게 더 중요합니다. (그렇죠. 이견이 최소화되어야 되겠죠.) 무슨 말이냐면 지금 표면적으로는 김웅 의원 제외하고는 별로 이견이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만 여기서 한 명 빠진 사람이 있습니다. 이준석 대표예요. (그렇죠.) 지금 비대위를 꾸려서 조기 전당대회로 가게 되면 지금 통상적으로 대부분의 예상이 이준석 대표의 징계 전에 새로운 대표를 선출할 가능성이 많다는 게 지금 일반론적인 생각인데. 근데 지금 궐위가 아니라 사고라 잘못하고 6개월이 지나면 당 대표가 두 명인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죠.)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이준석 대표 측하고도 사실 조금 이 부분에 대해서 이제 추후에 발생할 문제들을 어느 정도 정리하고 해소한 다음에 밀어붙여야 될 텐데. 일단은 비상 상황이니 비대위로 가서 새로운 당 대표를 선출하겠다는 그 로드맵 자체의 문제보다는 이후에 생길 문제는 과연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가지고 있는 건지 이런 부분들이 가장 문제가 아닌가. 개인적으로 생각이 조금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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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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