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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흘리는 ‘상어 사체’와 인증샷…대형마트 포토존 논란
2022-08-02 13:03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8월 2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백성문 변호사

[황순욱 앵커]
자, 한 대형마트 수산물 코너에서 상어 사체를 전시해두고 고객들이 기념사진을 찍도록 포토존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데 지금 보시는 저 모습입니다. 눈을 뜬 채로 피를 흘리는 상어 사체가 전시가 된 건데 저 옆에서요. 아이들 사이에 인기 높은 상어 캐릭터가 있는 안내문과 상어 인형 탈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안내문은 인증샷을 찍으라고 잘 찍는 방법까지 지금 알려주고, 포토존을 홍보하고 있었는데요. 상어 캐릭터만 보고 달려간 아이들, 저 아기 상어잖아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지금 전 세계를 강타한 아기 상어 캐릭터가 있고 저 상어탈을 쓰고 사진을 찍으러 갔더니 진짜 죽은 상어 사체가 있었다는 거잖아요?

[백성문 변호사]
그러니까 저 대형마트 측에서는 대중들의 감정을 전혀 헤아리지 못한 거죠. 원래 저 대형마트에서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보기 힘든 어종들 있잖아요? 뭐 큰 가오리나, 부시리나, 개복치 이런 것들을 전시하고 사람들한테 이제 보여주는 거예요. (그거 수족관 가면 볼 수 있잖아요.) 근데 지금 죽은 거잖아요. 죽은 사체들, 그런 것들, 원래 이제 마트에서 이제 생선을 팔 때도 생선들이야 뭐 살아있는 경우 그렇게 많지는 않으니까. 근데 이제 문제는 상어 큽니다. 저거 굉장히. 저거를 크게 해놓고 아기 상어 옆에 놓고 아이들한테 사진 찍으라고 하는 건 저거는 제가 보기에 제가 말씀드렸던 것처럼 저거는 뭐 법적으로 문제 되는 건 아닙니다만. 굉장히 대중들의 감성을 헤아리지 못한 잘못된 그런 행사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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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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