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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써주세요” 요청에…술병 깨고 자해 난동
2022-08-02 12:56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8월 2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백성문 변호사

[황순욱 앵커]
코로나19가 재유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스크를 착용해달라는 요구에 난동을 부리는 일이 아직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대구의 한 편의점에서는요.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자 술병을 휘두르고 급기야 깨진 술병으로 자해를 하는 소동까지 벌이는 일이 있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자, 마스크를 쓰지 않은 한 남성이 편의점 점주와 말다툼을 벌이고 있는 모습인데요. 냉장고에서 맥주를 꺼내 와서 계산을 하라며 소리를 지르고 다그칩니다. 급기야 술병을 꺼내더니 깨서 자해를 하고 위협을 합니다. 이 남성 편의점 점주의 마스크 착용 요구에 저렇게 자해 소동까지 벌인 건데요. 원래 영상에는 본인의 몸을 깨진 병으로 잔인하게 자해하는 모습이 담겨있는데 저희가 차마 그 모습은 편집해서 보여드리지 않았습니다. 이 남성이요. 경찰이 오기 전까지 무려 10분 넘도록 이 저렇게 소동을 벌였다고 하는데 요즘 날씨가 더워서 그런가요? 뭐 이렇게 마스크 써달라는 요청에 저렇게 난동을 부리는 일이 끊이지가 않네요.

[김성완 시사평론가]
글쎄요. 분노조절장애인가 이런 의심이 조금 들기도 하는데요? 일단 젊은 점주가 공손하게 대하지 않아서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고 그래요. 물론 이제 공손하게 대해야 되는 게 맞죠. 서비스직이니까. 그렇다 하더라도 마스크 착용하지 않은 게 문제인데 그것에 대해서 문제를 지적하니까 이거 공손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더군다나 폭력, 그냥 폭력을 행사하는 게 아니라 자해를 시도한다거나 이렇게 하는 거는 조금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행동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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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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