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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최고위, 전국위 소집 안건 의결…비대위 전환 속도
2022-08-02 12:15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8월 2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백성문 변호사

[황순욱 앵커]
이 비대위가 출범을 하려면 상임전국위와 전국위를 거쳐야 하는데요. 전국위 개최가 순조롭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오전에 최고위에서 이 전국위 소집 안건을 의결하고 비대위 출범 수순에 곧장 들어갔습니다. 자, 오늘 오전에 최고위를 열었고 비대위 전환에 필요한 안건들을 의결을 이제 한 건데 빠르면 이번 주 안에도 이 비대위가 출범할 수 있다는 것 같습니다. 일단 속도는 낼 수 있는 상황이에요. 물론 아까 백성문 변호사가 지적한 것처럼 이준석 대표만 빼고 저렇게 진행되는 게 나중에 큰 문제가 될 수 있지 않느냐. 이런 지적이 있습니다?

[김성완 시사평론가]
지금 상황을 보면요. 퍼즐 하나를 잘못 끼웠더니 계속 연이어 잘못 낄 수밖에 없는 이런 상황이 된 거 같은데요. 그러니까 전국위 의장이 서병수 의원이잖아요? 오전에. 서병수 의원이 오늘 언론과 인터뷰를 해서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지난달 11일 비대위, 저 직무대행 체제로 갈 것이냐 아니면 비대위로 갈 것이냐 아니면 어떤 다른 형태로 당의 비상상황에 대처할 것이냐. 이준석 대표 징계 이후에 어떻게 당 체제로 갈 것이냐 논의를 했는데 어쩔 수 없이 직무대행으로 갈 수밖에 없다. 이렇게 당헌·당규 해석상 그렇게 될 수밖에 없다고 결론을 내린 것 아닙니까? 그런데 그 이후에 지금 다시 직무대행 체제에서 비대위 체제로 또 넘어가야 되는 상황이에요. 당헌·당규상 이게 불가능하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는 거거든요?

어찌 되었든 간에 전국위를 소집해서 당헌·당규를 개정해서 비대위 체제로 간다 하더라도 이준석 대표는 가처분 신청으로 갈 것이다. 이렇게 오늘 발언을 했어요. 그러면서 또 한 마디 한 게 뭐냐 하면 권성동 원내대표도 그동안의 혼란에 책임지고 물러나라. 이렇게 이야기를 한 거예요. 그러니까 지금 전국위를 여는 것만 문제가 아니라 비대위 체제로 가게 되면 권성동 원내대표도 지금 물러나야 되는 상황까지 갈 수 있는 이런 상황이 된 겁니다. 그러면 비대위원장을 뽑고 난 다음에 원내대표를 또다시 뽑아야 되는 상황이 될 때 또 다른 당의 혼란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고 그다음에 조기 전당대회로 간다 하더라도 또 당이 또 거기 안에서 또 여러 가지 갈등이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이게 지금 이번 한 번으로 끝나는 정리되는 문제가 아니라 아마 다음번 당 대표를 뽑는 과정, 그리고 이준석 대표가 어떻게 법적 대응이나 대응하는가 이런 문제까지 고려한다면 올가을까지 가는 혼란일 수밖에 없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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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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