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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중 썬루프 위에 아이를?”…무개념 부모에 누리꾼 공분
2022-08-02 13:05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8월 2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백성문 변호사

[황순욱 앵커]
공분을 사고 있는 사진이 한 장 있는데요. 지금 노란색 동그라미 보이시죠? 왼편에. 바로 저 사진 때문에 지금 온라인 커뮤니티가 또 시끄럽습니다. 바로 어린아이가 차량 선루프, 밖으로 머리만 내민 게 아니라 아예 상체를 다 내밀고 올라타 앉아있는 모습입니다. 이 사진이 지금 온라인상에서 공분을 사고 있는 이유는요. 아이가 타고 있는 차량이 서 있는 차가 아니라 지금 달리고 있는 주행 중인 차량이기 때문입니다. 공개된 사진만으로는 정확한 지금 상황을 짐작할 수는 없습니다만 어른이 옆에서 붙잡고 있는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멈추어있는 차도 아니고 도로를 질주하는 차량 밖으로 저렇게 몸을 내민 상황, 저거는 상식적으로 조금 위험한 상황이라는 거를 어른이라면 알 텐데요.

[김성완 시사평론가]
그러게요. 아이들은 조금 호기심이 있어요. 그래서 손을 밖으로 이렇게 얼굴을 내민다거나 조금 나가보고 싶은 욕심이 있을 수 있거든요. 근데 그건 부모님이 조금 통제를 해야 되는 거죠. 과거에 이제 우리 그런 저도 그런 경험이 있는데요. 창밖으로 이렇게 손 내밀고 싶어서 손 내밀면 야단맞았잖아요. (저도 그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예. 그러니까 사실은 달리는 차 안에서 잠시 얼굴을 내밀어서 보고 싶다고 하는 뭐 유혹, 호기심 같은 건 있을 수 있겠지만 그때도 부모님이 밑에서 아래에서 잡아줄 거예요. 저렇게 상반신이 바깥에 다 나와있다는 이야기는 갑자기 급정거를 하거나 이러면 아이가 위험해질 수 있잖아요. (그렇죠.) 그러니까 그런 위험까지도 사실은 배려심 있게 세심하게 살폈어야 되는데 그런 거 없이 그냥 아이들을 저렇게 상반신 이상까지 바깥으로 나오게 한다는 거는 부모의 주의가 너무 조금 부족했던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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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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