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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비대위 하루 만에 2차 충돌…“기각 자신” vs “인용 확신”
2022-09-13 19:20 정치

[앵커]
(게다가) 내일은 또 한번 비대위를 둘러싼 법원의 가처분 심문도 열립니다.

결론에 따라 국민의 힘과 이준석 전 대표, 둘 중 한쪽에 큰 타격이 예상됩니다.

양 측은 서로 유리한 결과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최선 기자입니다.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당을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은 4건으로 1,2차는 주호영 비대위, 3,4차는 정진석 비대위 관련입니다.

주호영 비대위가 이미 해산한만큼 당헌 개정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3차, 정진석 위원장 직무를 정지해달라는 4차 신청에 대한 법원 판단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내일은 3차 신청에 대한 심문만 잡혀있는데 정 위원장과 이 전 대표 측은 서로 결과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정진석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최고위 기능 상실 부분의 모호성이 완전히 해소됐다고 저희는 보기 때문에 기각 판단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최소한의 사법 자제 원칙이 지켜져야 된다."

국민의힘은 가처분 신청 답변서에서 "이 전 대표는 당사자적격이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원권이 정지된 만큼 당헌에 대해 왈가왈부할 자격이 없다는 겁니다.

정 위원장 직무정지 여부를 판단할 4차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은 당의 연기 요청에 따라 오는 28일로 연기됐습니다.

국민의힘은 법원이 내일 3차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더라도 28일까지 정진석 비대위는 유지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 사이 이 전 대표에 대한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오거나 당 윤리위가 추가 징계를 할 경우 4차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 판단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 측은 이번에도 법원의 인용을 자신하고 있고, 이 전 대표는 내일 법원 심리에 참석합니다.

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

영상취재: 김기태
영상편집: 이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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