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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유나 양 비극 민주당 책임”…野 “또 내부 총질” 반발
2022-07-01 12:52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7월 1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수민 시사평론가, 백성문 변호사

[황순욱 앵커]
민주당 안팎에서는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이 전당대회에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박 전 비대위원장이 최근에 일어났던 조유나 양 일가족 사망사건과 관련해서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일가족에게 이런 일들, 이런 비극이 벌어지는 동안 정치권은 도대체 무엇을 했나. 민주당도 그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 이렇게 이야기를 한 겁니다. 박지현 전 위원장이 조 양 가족 사망사건과 관련해서 입장을 이렇게 낸 겁니다. 과연 민주당은 그러면 자유롭냐. 일부 책임이 있는 거 아니냐. 이렇게 이야기를 하자 지금 민주당이 내부가 또 난리 났습니다. 내부 총질 또 하냐. 또 사과하라는 거냐면서 당원들의 반발이 지금 강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 최강욱 의원 징계 건부터 시작해서 지금 이 비대위원장을 떠난 이후에도 민주당을 향해서 굉장히 쓴소리를 계속하고 있군요.

[백성문 변호사]
근데 이게 민주당에 하는 쓴소리인가요? 저는 이거를 왜 반발을 하는지 이해를 못 하겠어요. 아니 그러니까 이런 정말 안타까운 사건이 터지면 국가의 책임 그리고 우리 정치권의 책임 그러면 그 어쨌건 민주당도 지금 제1야당으로서 책임을 느낀다는 그 원론적인 입장을 표명한 게 이게 내부 총질인가에 대해서 일단 갸우뚱하는 생각이 들었고. 이에 대해서 지금 조금 전에 보니까 이제 그 지금 민주당 부대변인이 스스로 판사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이러면서 또 이걸 내부 총질이라는 표현을 쓰셨는데.

저는 최강욱 의원 때부터 그전부터 쭉 이어왔던 박지현 전 위원장이 조금 소위 말하는 조금 결이 다른, 민주당하고 결이 다른 그런 목소리를 내는 것에 대해서 조금 비토 하는 느낌, 비토 하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지금 무엇을 이야기해도 아이고 또 민주당을 공격하는 거 아니냐고 조금 너무 과다 해석한 것이 아닌가. 지금 이런 부분들은 그냥 어찌 보면 그냥 정치권 전체에 그냥 반성해야 되는 필요성이 있다는 정도의 원론적인 내용인데 이것까지 내부 총질이다는 조금 과잉해석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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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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