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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혼자 눈 감은 나토 단체사진…‘외교적 결례’ 지적도
2022-07-01 12:37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7월 1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수민 시사평론가, 백성문 변호사

[황순욱 앵커]
윤 대통령은 환한 표정으로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이 나토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사진 한 장이 잠시 논란이 되기도 했었습니다. 바로 환하게 웃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파트너국 정상들, 이 얼굴들 사이에서 우리 윤 대통령만 혼자 눈을 감은 채 찍힌 사진이 이 홈페이지에 업로드되었던 겁니다. 이 사진을 두고 외교적인 결례가 아니냐고 지적이 일었었는데요. 지금은 윤 대통령도 환하게 웃는 사진으로 다시 교체가 되었다고 하죠. 하필이면 왜 우리 대통령 사진을 저렇게 잘못된 사진을 올렸었나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

[김수민 시사평론가]
네. 저런 경우는 이제 눈을 감는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사진을 당연히 여러 장을 찍어 놓고 전부다 뜨고 있는 사진을 골랐어야 되는데 그 점에서 조금 소홀했다. 나토에서 명백하게 실수를 했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고요. 그리고 이제 이런 부분들이 불거졌을 때 국내 대응도 조금 신경을 쓸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면 윤 대통령 쪽에서 만약에 이 나토 행보를 가지고 자화자찬을 했다 이러면 당연히 언론이라든지 야당에서는 비판을 할 수 있겠고 앞으로도 외교를 어떻게 해라 이런 주문을 할 수 있을 텐데.

근데 이런 사소한 대목까지 짚어가지고 밖에 나가서 굴욕을 당했다. 이렇게 평가를 하면 안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번에도 이제 윤 대통령이 조금 곳곳에서 혼자 이렇게 말없이 다른 사람과 대화 없이 조금 이렇게 혼자 있거나 이런 장면들이 몇 번 노출이 되었는데 사실 그거는 과거의 우리 대통령들도 그랬던 적이 있는 거거든요. 특별히 그게 홀대받았다기보다는 사실 나토에 초청을 받아서 옵서버로 간 것이고 그리고 미국 대통령, 바이든 대통령도 그렇고 조금 다른 나라의 볼일들이 더 많았을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조금 소외가 된 거기 때문에 그런 자잘한 대목까지 굴욕 외교인 것처럼 그렇게 비난할 필요는 없겠다. 이것을 조금 같이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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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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