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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도 BTS ‘성지순례’…‘10년 발자취’ 집중 조명
2023-06-14 19:40 국제

[앵커]
외신들도 BTS의 발자취를 집중 조명하고 있습니다.

소속사 건물부터 멤버 숙소, 자주 찾던 단골식당, 그리고 한국으로 몰려온 전세계 팬들도 상세하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전혜정 기자입니다.

[기자]
[CNN 앵커]
"한국의 상징적인 케이팝(K-Pop) 밴드, 방탄소년단의 노래 듣고 왔습니다. (10주년) 축하행사도 전세계의 팬들을 매료시킬 정도로 성대합니다."

외신들은 BTS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서울 곳곳을 조명했습니다. 

로이터는 BTS 멤버들이 찾던 '단골 식당'을 가득 채운 아미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전세계에 송출했습니다.

[타냐 / BTS 팬]
"멤버들이 연습생 시절에 왔던 자주 왔던 식당이래요. 특별하죠."

BTS가 숙소로 사용했던 공간부터 용산의 BTS 소속사 건물, 보라색으로 물든 남산타워까지.

서울로 모여든 전세계 아미들이 이른바 '성지순례'하는 장소들이 전세계에 소개됐습니다.

진과 제이홉부터 시작된 멤버들의 입대로 활동이 잠시 보류된 사실도 전하며 북한의 공격을 막아야 하는 한국의 현실도 설명했습니다.

주요 외신들은 오는 17일 여의도에서 예정된 10주년 행사에 리더 RM이 참석하면서 축제가 절정에 달할 것이라고 서울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했습니다.

미국 빌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새 싱글 '테이크 투'를 비롯해 BTS 대표곡 60개를 선별해 데뷔 10주년을 축하했습니다.

채널A 뉴스 전혜정입니다.

영상취재 이승훈
영상편집 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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