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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기둥 없앤 제네시스…샤오미는 첫 전기차 출시
2024-03-26 19:30 경제

[앵커]
전기차 신차 전쟁이 치열합니다. 

현대차 제네시스가 차량의 중간 기둥을 없앤 SUV 전기차를 공개했습니다. 

중국의 샤오미는 첫 전기차를 출시합니다. 

박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차량 앞뒷문이 마치 한옥 여닫이 대문처럼 열립니다.

현대차 제네시스가 첫 선을 보인 럭셔리 대형 SUV 전기차입니다.

차량 앞문과 뒷문 사이 기둥이 없어 실내 공간이 더 넓어졌습니다.

길이 5m가 넘는 대형 차량에 중간 기둥이 없는 디자인을 적용한 것은 처음입니다. 

기둥 없이도 차체가 충격과 진동을 버티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장재훈 / 현대자동차그룹 사장]
"고성능으로 표현을 하려고 하고 있고요. (전동화 전략을) 유연하게 할 수 있는 관점에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가격 대비 좋은 품질로 유명한 중국 가전업체 샤오미도 시장 진출 선언 3년 만에 첫 전기차 출시를 예고했습니다. 

유명 자동차 브랜드 '포르쉐'를 닮은 디자인에 가격은 50만 위안, 우리 돈 약 9200만 원 안팎으로 책정됐습니다.

샤오미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기술인 '샤오미 파일럿'이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레이쥔 샤오미 회장이 공개한 정식 출시일은 오는 28일.
 
뛰어난 성능에 디자인까지 갖춘 '전기차' 전쟁에 불이 붙었습니다.

채널A 뉴스 박지혜입니다.

영상편집 :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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