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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우선주의’ 선언…전 세계 긴장
2017-01-21 20:12 뉴스A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 연설의 핵심 키워드는 아메리카, 바로 미국이었습니다. 미국 우선주의 선언이 몰고올 파장에 전 세계가 긴장하는 모습입니다.

모든 분야에서 혁명적인 변화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취임식이 열린 워싱턴 현지에서 박정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트럼프가 큰 박수와 함께 의회 앞 취임식장에 등장합니다. 성경 두 권에 손을 얹고 존 로버트 대법원장의 선창에 따라 선서합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제45대 대통령]
"미국의 헌법을 보호하고 수호할 것을 엄숙히 맹세합니다."

트럼프는 자국 산업의 희생과 외국에 대한 과도한 군사 지원으로 국민이 고통에 내몰렸다며 미국 우선주의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제45대 대통령]
이 순간부터 모든 것은 '미국 우선주의'가 될 것입니다. 모든 정책은 미국 노동자, 미국 가정을 위해 이뤄질 것입니다.

외국을 약탈자로 규정하며 보호무역으로 국내 산업을 재건하고 안보동맹에 따른 비용을 해당국가에 전가해 미국의 부담을 줄이겠다는 걸 취임일성으로 밝힌 겁니다.

트럼프는 자신의 선거 구호였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는 다짐과 함께 연설을 마무리합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제45대 대통령]
"모든 시민이 합심해 다시 미국을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국가로 만들 것입니다."

대통령이 된 트럼프는 선거기간 약속했던 것처럼 모든 분야에서 혁명적인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전 세계 불어 닥칠 트럼프식 변화의 파고가 우리에게도 적지 않은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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