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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 이어 “바늘”…독해진 文 비판
2017-02-21 19:50 뉴스A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문재인 전 대표를 점점 더 거세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문 전 대표의 일자리 공약 반박에 이어 국정자문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의 김정남 피살 발언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습니다.

김성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무리 급해도 바늘로 실을 꿸 순 없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세금을 통해 정부 주도로 일자리를 만들겠단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약을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안철수 / 전 국민의당 대표]
저는 정부가 책임지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내겠다고 하지 않겠습니다. 청와대에 일자리위원회 만들거나 일자리상황실 둔다고 무엇이 달라지겠습니까?

일자리는 정부가 아닌 기업이 만드는 것으로 적절한 재원 동반은 물론 양보다 질이 더 중요하다는 겁니다.

안 전 대표는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에 이어 또다시 역사관 논란에 휩싸인 문 전 대표 국정 자문인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내뱉었습니다.

[안철수 / 전 국민의당 대표]
(우리 정부도 70년대 DJ 암살하려 하지 않았냐고?) 정말 적절하지 않은 표현입니다.

앞서 정 전 장관은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김정남 피살과 관련해 과거 김대중 납치 사건 등을 언급하며 우리 정부가 북한을 비난할 처지가 아니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안 전 대표는 지난 대선에서 제대로 도와주지 않아 졌다는 문 전 대표측의 주장에 짐승보다 못하다고 표현한데 이어 비난 수위를 점점 높여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성진입니다.

영상취재: 윤재영 김영수 박희현
영상편집: 황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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