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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공룡 한국 몰려온다…요동치는 시장
2017-02-21 20:04 뉴스A

세계 전기차 업계 1, 2위인 중국 비야디와 미국 테슬라가 올해 한국 시장에서 판매에 들어갑니다.

전기차 판매량 1만 대를 갓 넘은 한국 전기차 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최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사진 빙판길을 힘 있게 오릅니다. 독일 자동차와 힘을 겨뤄도 지지 않습니다. 중국의 전기차 회사 비야디의 주력 SUV '탕'입니다.

전기차 업계 아이폰으로 불리는 미국 테슬라의 모델S. 정지상태에서 2~3초 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하고, 한번 충전으로 500km 이상 주행할 수 있습니다. 자율 주행도 가능합니다.

세계 전기차 시장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전기차 공룡 비야디와 테슬라가 올해 한국 시장을 동시에 공략합니다.

비야디는 올해 전기버스를 시작으로 내년에 전기 승용차를 출시할 계획.

한국에서 판매가 예상되는 E6의 경우 보조금을 포함해도 동급의 국산 전기차보다 1000만 원 가량 비싸지만 한 번 충전으로 운행거리는 2배 이상입니다.

테슬라 전기차는 5월 중 출시 예정으로 현재 전시장이 거의 준비된 상태입니다.

한국에서 판매될 모델S는 가격은 1억 원 안팎으로 비싸지만 1천 여 명이 사전 예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계 1,2위 업체의 진출에 한국 자동차 업계는 바짝 긴장하는 상황.

[전기차 업계 관계자]
"(테슬라는) 속력은 스포츠카처럼 짧은 시간 안에 올라가고 성능 자체는 좋거든요.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얼마나 원하느냐. 들어와 봐야 알 것 같고…"

전기차 판매 1만 대를 갓 넘은 한국 시장이 이들 전기차 공룡의 잇딴 공략에 요동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

영상취재: 김용우
영상편집: 임아영
그래픽: 김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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