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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첫 토론, TV 대신 라디오서 입심 대결
2017-03-02 19:38 뉴스A

다음은 대선정국 소식입니다.

시기와 횟수를 놓고 논란이 많았던 민주당 경선 첫 토론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라디오를 통해 펼쳐질 입심 대결에서 누가 기선을 제압할까요?

강지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민주당 대선주자들이 본격적인 입심대결을 펼칩니다. 내일 저녁 CBS라디오를 통해 첫 합동토론회가 전파를 탑니다.

1등 주자 문재인 전 대표는 준비된 후보라는 이미지를 부각할 계획입니다. 최대한 간결하게 말해 약점인 발음 문제를 보완한다는 전략입니다.

[문재인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인수위 없는 이번 대선에서 저 문재인이 가장 잘 준비된 후보이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협치와 대연정의 선명성을 강조합니다. 화법이 어렵고 추상적이라는 지적에 구체적인 수치로 대응할 예정입니다.

[안희정 / 충남지사]
"저는 무원칙한 중도 노선이 아니다. 새로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기름이다."

토론회를 가장 기다려온 이재명 성남 시장은 특유의 '사이다' 화법으로 지지율 상승의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재명 / 성남시장]
"촛불 민심에 부합하는 국정 개혁의 의지가 있는지 국민을 대신해서 물어보겠습니다."

최성 고양시장까지 4명이 펼칠 첫 합동토론회. 3월 30일까지 총 10차례 치열한 대결이 예정돼 있습니다.

채널A뉴스 강지혜입니다.

영상취재: 윤재영 김영수
영상편집: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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