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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단독]한 때 ‘우즈의 연인’ 린지 본…“불고기 좋아요”
2017-03-02 20:06 뉴스A

스키 여제로, 그리고 한 때 타이거 우즈의 연인으로 유명했던 린지 본이 평창을 찾았는데요,

저희 채널A와 격의 없는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유승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말이 필요없는 '스키 여제' 린지 본. 월드컵에서만 개인 통산 77승, 여자 선수로는 역대 최다 우승기록을 보유한 그야말로 알파인 스키의 살아있는 역사입니다.

모델 뺨치는 외모로도 유명세를 떨쳤던 린지 본은 2년 전까지 3년간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연인으로 세계인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우즈의 연인에서 스키 여제로 돌아온 린지 본, 테스트 이벤트가 한창인 평창에서, 그녀와 달콤한 만남을 가졌습니다.

'한국말 할 줄 아는 거 있어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스키 여제로 군림했지만 올림픽 금메달은 단 1개. 온몸이 수술자국 투성이인 린지 본은 지난 소치올림픽은 부상으로 아예 출전을 포기했습니다. 때문에 평창에 대한 각오는 남다릅니다.

"아마도 제 인생에서 마지막 올림픽이 될 것이기에 메달을 따면서 마치고 싶어요."

그녀의 일거수 일투족은 미국 현지에서도 화제입니다.

'완벽한 몸매의 비결이 뭔가요?'
"운동을 진짜 열심히 해요. 하루에 6시간을 헬스장에 있어요."

'한국 음식 먹어봤나요?'
"김치요. 근데 진짜 안좋아해요. 죄송합니다. 하지만 불고기는 좋아요. 제가 육식을 선호하거든요."

육식에 어울리는 선물, 바로 안동 소주를 건넸습니다.

"오, 완전 멋져요."

평창 올림픽 홍보대사인 린지 본, 남은 기간,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단 각오입니다.

"사랑해요 채널A!"

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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