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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논의’에 한국만 빠졌다…코리아 패싱?
2017-04-24 19:14 뉴스A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일 북한은 인민군 창건일을 맞습니다. 이날에 맞춰 뭔가 큰 도발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늘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일본 정상과 잇따라 전화회담을 했습니다.

북한 압박을 논의했을 텐데, 이번에도 한국만 쏙 빠졌습니다.

첫 소식, 박정훈 워싱턴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베 일본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잇따라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미중일 3국이 북한의 6차 핵실험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던진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일 정상과 같은 날 연달아 통화한 것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아베 신조 / 일본 총리]
"우리는 북한이 위험한 도발을 반복하는 것을 그만둬야 한다고 강력하게 요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

시 주석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유엔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북한의 행동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해상자위대와 합동훈련 중인 미 항공모함 칼빈슨호도 내일쯤 한반도 동해인근 해역에 배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100일에 앞서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 시 주석과 좋은 관계를 만들었다며 이것이 미국에 엄청난 결과를 가져올 거라고 자신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전화통화에 이해 당사국인 한국이 빠지면서 코리아 패싱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상원 의원 전원을 백악관으로 불러 새로운 대북정책과 그간의 성과를 비공개로 설명할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박정훈입니다.

영상취재: 강율리(VJ)
영상편집: 이승근
그래픽: 박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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