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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대통령과 장관 협의, 기회 있을 것”
2017-05-14 19:18 뉴스A
이낙연 총리 후보자가 오늘 첫 출근을 해 인사 청문회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야당이 철저한 검증을 예고하고 있는데요.

이 후보자는 자녀의 군 면제 의혹 등에 대해선 정면대응했고, 책임총리로서의 역할도 강조했습니다.

곽정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월호 뱃지를 달고 일요일 오후 첫 출근한 이낙연 총리 후보자. 시험을 앞둔 수험생의 입장이라면서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해선 즉답을 피했습니다.

[이낙연 / 국무총리 후보자]
"(자녀 병역 비리 의혹은?) 그 문제는 준비팀에서 충분히 설명했다고 생각합니다."

일부 부처 장관 내정설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면서도, "대통령과 얘기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낙연 / 국무총리 후보자]
(문 대통령이) 저의 의견을 물을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식 제청이라기보다는. 그것은 정치 행위로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후보자는 "책임총리라고 해서 모든 것을 마음대로 하는 것은 아니"라면서도 "헌법과 법률에 명시된 의무는 당연히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채널A 뉴스 곽정아입니다.

(kwak@donga.com)
(영상취재: 이성훈, 영상편집: 이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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