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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김문수…서울시장 선거 23년 만에 3자 대결
2018-04-10 19:49 뉴스A

자유한국당이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를 서울시장 후보로 추대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틀 뒤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23년만에 3자 대결가 생겼습니다.

김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문수 /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
"이 자리를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서울시장을 내지 못하는 자유한국당이라면 해체해야 된다."

'보수 결집’을 호소하며 자유한국당이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를 서울시장 후보로 추대했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보수 우파를 결집시킬 수 있는 유일한 후보, 영혼이 맑은 남자 김문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김문수 전 지사는 첫 일정으로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을 비판하며 1인 시위에 나섰습니다.

한국당은 "국민의 최종선택이 좌파후보라면 그것도 존중하는 것이 민주주의"라며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와 연대설을 일축했습니다.

보수 표심을 놓고 신경전도 시작됐습니다.

[안철수 /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서울과 아무런 연고가 없는 분이 서울시장으로 나서겠다"

[김문수 /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
"24년 동안 서울에 살고, 서울에서 감옥도 가고. 결혼도 하고 애도 낳고…"

박원순 서울시장도 모레 출사표를 던지며 민주당 경선에 뛰어드는등 23년만에 3자 구도로 치러지는 서울시장 선거전이 점점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

mj@donga.com
영상취재 : 이승훈
영상편집 : 민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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