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금요일 남북 정상회담은 오전에 시작해 환영만찬까지 하루 종일 이어집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의 직통 전화통화는 남북의 생각이 달라 아직 일정을 잡지 못했습니다.

2.
국방부는 북한을 향한 심리전 확성기 방송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쪽 접경지역에서는 북한의 대남 방송이 들리지 않는 곳도 생겨났습니다.

[우윤정 / 파주 탄현면 만우리]
"어제도 저녁까지는 했는데 오늘은 들에 나갔어도 한 번도 듣지를 못했네. 양쪽 방송."

3.
관세청이 대한항공 본사와 한진관광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총수 일가가 값비싼 드레스와, 포도주, 가구를 신고 없이 들여왔을 가능성에 조사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4.
김경수 민주당 의원의 보좌관 A씨가 드루킹 주변 사람에게서 500만 원을 받았다가 돌려준 시점은 드루킹 구속 직후였습니다. 500만원 때문에 드루킹의 협박을 받은 김 의원은 "황당하다. 보좌관의 사표를 받았다"고 문자로 답했습니다.

5.
육아정보를 공유한다는 '맘카페' 가운데 일부가 영리 활동에 갑질까지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A씨 / ○○키즈카페 운영]
"댓글들이 더 상처를 받았던 거 같아요. '그런 가게는 망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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