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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평당도 돌아섰다…야 3당 특검법 공동발의
2018-04-23 19:33 뉴스A

정치권에서는 야3당이 특검법안을 함께 냈습니다.

정부 여당에 우호적이던 민주평화당까지 동참했습니다.

이로써 특검 찬성이 국회의 과반을 넘기게 됐습니다.

김도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 보수 야당에 민주평화당까지 가세한 야3당이 드루킹 사건 국정조사 요구서와 특검법안을 함께 제출했습니다.

야3당 대표와 원내대표들이 손을 맞잡고 특검 공조를 합의한 결과입니다.

[김성태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야3당은) 공동으로 특검법을 발의하기로 합의했다."

[김동철 /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포털 및 여론조사 등의 제도 개선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장병완 /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특검이 수용되면 국회를 정상화한다."

특히 그동안 정부 여당 정책에 우호적이던 민주평화당이 대여 공세에 가세하면서

[조배숙 / 민주평화당 대표]
"정부, 여당이 정상회담 열기에 편승해서 어물쩍 넘어가려 한다면 민주평화당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드루킹 사건 특검 도입 찬성이 164표, 반대가 129표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야3당의 특검 법안에는 최대 25명의 검사가 최장 120일 동안 수사하도록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채널A 뉴스 김도형입니다.

dodo@donga.com
영상취재 : 이승훈
영상편집 : 오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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