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의료사고 한예슬 “아직도 힘들다” 수술부위 2차 공개
2018-04-23 19:45 뉴스A

의료사고 논란에 휩싸인 배우 한예슬 씨가 오늘 또 한 번 수술 부위를 공개했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한 씨를 응원하는 글이 등장했습니다.

김종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흘 전 배우 한예슬 씨는 본인의 SNS에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다 의료사고를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상처가 심한 수술 부위까지 공개하며 해당 병원을 겨냥했습니다.

피해자인 한 씨의 입증 책임을 완화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도 등장했습니다.

강남차병원 측은 한 씨의 주장과는 달리 수술 직후 보상을 논의했다면서도 수술과정에서 과실은 인정했습니다.

이례적으로 한 씨의 수술을 집도한 교수가 한 방송에 출연해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 이지현 교수 / 강남차병원]
"(그래도 흉터 자국은 남을 수 있다.) 제가 할 말이 없습니다. 한예슬 씨에게 손상을 준 거는 제 마음도 편치는 않습니다."

이렇게 일단락 되는 듯 했지만 한 씨는 오늘 또 다시 상처 부위를 공개했습니다.

한 씨가 스스로 일을 키우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일부 비난에 대해 여전히 '상태가 좋지 못하다'고 목소리를 낸 겁니다.

한예슬 씨 의료사고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김종석입니다.

lefty@donga.com
영상편집 : 오수현
영상출처 : KBS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