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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트럼프와 잘 통할 것 같다” 기대감
2018-04-29 19:25 국제

남북 정상회담이 끝난 뒤, 북미 정상회담의 시간표도 앞당겨지고 있습니다.

당초 5월 말에서 6월 초로 다소 늦춰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5월 말 개최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곽정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때 6월로 넘어가는 듯 했던 북미정상회담이 5월 중에 개최될 것을 예고했습니다.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오는 3, 4주 내에 북한과 만남을 갖고, 정말 중요한 회동을 할 걸로 생각합니다."

세기적 담판의 무대가 될 장소도 발표가 임박했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후보지는 2,3곳으로 압축됐습니다.

북한과 미국, 그리고 판문점 등 한국 땅은 제외됐습니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가 2,3배수에 포함됐지만 싱가포르가 더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밤 트럼프 대통령과 비교적 긴 75분 동안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김의겸 / 청와대 대변인]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면 '잘 통할 것 같다'는 기대감을 나타냈다고,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완전한 비핵화라는 목표를 확인한 건 반가운 소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일본 아베 총리와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통화하며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채널A뉴스 곽정아입니다.

kwak@donga.com
영상촬영: 한효준
영상편집: 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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