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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나도 “건강한 서울”…서울시장 선거 경쟁
2018-04-29 19:37 정치

지방선거가 이제 45일 남았습니다.

서울시장 후보들은, 주말을 맞아 거리에 나온 시민들을 향해 '건강한 서울'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도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태원 / 서울 용산구]
"캠핑 겸 나와서 즐기고 있는 중입니다. 이런 공간이 좀 더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임재석 / 서울 동작구]
"축구 같은 놀이를 할 수 있도록 더 넓은 공간이 추가됐으면 좋겠어요."

이처럼 공원을 찾은 서울시민들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여건 마련이 필요하다고 얘기하고 있는데요.

이를 의식한 서울시장 후보들은 앞다퉈 건강한 서울 공약을 내놓고 있습니다.

평소 아침 달리기로 체력을 다져온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는 도심 달리기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안철수 /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
"공원들도 부족하고 운동장도 부족합니다.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뛸 수 있도록… 다시 뛰자 서울, 파이팅!"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는 용산구 이촌 한강공원에서 시민들과 만나 수변 공원을 늘리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문수 /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
"한강으로 접근이 수월하고… 친수 공간에 찻집이나 음식점, 선진국형의 친수 공간. 많이 만들어내겠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달 초 '건강서울 조성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경남에 있는 선산을 방문해 SNS에 "서울시민들처럼 경남에서도 남북 정상회담 이후의 꿈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채널A 뉴스 김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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