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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도 부담 적은 싱가포르…구체 장소 3곳 거론
2018-05-11 19:14 국제

적도 위의 도시국가 싱가포르.

역사적인 핵담판이 그곳 어디에서 이뤄질지도 관심입니다.

유서깊은 호텔, 또 트럼프의 후원자가 소유한 카지노 호텔, 그리고 외딴 섬이 거론됩니다.

워싱턴에서 박정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에도 트위터로 깜짝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북미 정상회담이 다음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다며 "세계평화를 위한 특별한 순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어제 인디애나주 유세)]
"6월12일 전 세계의 미래 평화와 안전을 추구하기 위해 김정은과 만날 것입니다."

특히 우수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경호와 교통, 행사진행에 유리하고, 김정은 위원장이 참매1호로 비행하기에 부담이 적다는 잇점도 있습니다.

회담 장소로는 2015년 시진핑 주석과 마잉주 대만 총통이 첫 양안회담을 한 샹그릴라 호텔과 함께 쌍용건설이 2010년 완공한 카지노호텔 마리나베이샌즈과 센토사가 언급됩니다.

마리나베이 샌즈는 카지노 거물인 샌즈그룹의 아델슨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큰 후원자여서 더 큰 관심을 모읍니다.

역사적인 첫 북미 정상회담은 일정과 의제 모두 윤곽이 잡히면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완전한 비핵화라는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돌다리도 두드리면서 가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박정훈입니다.

영상취재 : 이상도(VJ)
영상편집 : 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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