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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과 빚은 송편…파병부대의 추석 풍경은?
2018-09-24 19:49 뉴스A

우리 군이 세계 각국에 파병한 장병은 1400명이 넘습니다.

이들은 올 추석도 이역 땅에서 맞았습니다.

이동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레바논 남부 티레 지역에서 유엔 평화유지활동을 수행 중인 동명부대.

추석을 맞아 합동 차례를 지내고 현지인들과 함께 송편도 만들어봅니다.

가족과 영상 통화를 하는 장병들. 함께할순 없지만 마음만은 고향집에 가 있습니다.

"엄마도 남은 추석 잘 보내고 건강하게 잘 지내요."

"자기의 집밥이 그립네, 사랑해."

리비아 해역에서 납치된 국민 석방 지원에 힘쓰는 청해부대원들은 오늘도 바다를 지키지만,

잠시나마 민속놀이로 고국을 향한 그리움을 달래봅니다.

아프리카 남수단에서 재건작업에 임하고 있는 한빛부대도 오늘만큼은 현지 주민들과  한가위 정취를 함께 나누는 민간사절단입니다.

전 세계 분쟁지역에서 평화 정착과 재건 임무를 수행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해외파병부대 장병들.

아랍에미리트에 주둔 중인 아크부대는 씩씩한 추석 인사를 전해왔습니다.

"국민 여러분, 열사의 땅 UAE에서 아크부대원들이 인사드립니다. 즐거운 추석 되십시오. 대한민국 파이팅! 파이팅! 파이팅!"

채널A 뉴스 이동은입니다.

story@donga.com
영상편집 : 손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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