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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나는 친문 아니고”…산으로 간 대정부질문
2018-10-04 19:34 정치

서울 광화문에 있는 덕수초등학교는 명문학교인가?

이낙연 총리는 대통령에 뜻이 있는가?

친문계파가 아닌 정치인 장관은 누구인가?

오늘 국회에서 나온 질문입니다.

이현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은혜 교육부 장관 딸의 덕수초 위장 전입 문제가 명문 논란으로 번졌습니다.

[유은혜 / 교육부 장관]
"(덕수초등학교는) 명문 초등학교가 아니었고요. 입학생들이 부족했던 그런 실정이었습니다."

[주광덕 / 자유한국당 의원]
"강북에 사는 학부모들이 다 자기 자녀를 보내고 싶어하는 선호하는 학교라고 그렇게 얘기를 들었습니다."

덕수초등학교를 지역구로 둔 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은 '학생의 명예를 더 이상 훼손하지 말라'고 발끈했습니다.

이낙연 총리를 향한 때아닌 친문 비문 감별 질문에 웃음이 터져나오기도 했습니다.

[이철규 / 자유한국당 의원]
"장관님들 중에 친문이 아닌 장관은 누구십니까?"

[이낙연 / 국무총리]
"김현미 장관, 저 또한 비문이었고요. 김부겸 장관도 친문으로 분류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이낙연 대망론까지 거론됐습니다.

[이용호 / 무소속 의원]
"이낙연 대망론 이런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낙연 / 국무총리]
"나쁠 것까지는 아닙니다마는 조금 조심스럽습니다."

유은혜 장관 임명 당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야당의 반대는 일반 국민의 여론이 아니다’는 취지로 논평한 것에 대해 이 총리는 "사려깊었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

hy2@donga.com
영상취재 : 한규성 이승훈
영상편집 : 오영롱
그래픽 : 전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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