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예산안 방향을 '함께 잘사는' 포용국가로 내세웠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실패한 경제정책을 강행하는 독선적 선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2. 10월 소비자 물가가 1년 전보다 2% 올라 13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습니다. 특히 김치에 들어가는 무, 고춧가루 가격이 치솟아 김장 비용 부담이 커졌습니다.

3.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이 어젯밤 서울 강남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붙잡혔습니다. 이 의원은 최근 "음주운전은 살인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4. 가정용 CCTV를 해킹해 여성들의 사생활을 훔쳐본 남성들이 적발됐습니다. 이들이 몰래 촬영한 동영상 파일은 2만 7천여 개나 됐습니다.

5. 대법원이 종교적 신념에 따른 병역 거부는 '정당한 병역거부 사유'에 해당한다고 판결했습니다. 첫 유죄 판결이후 14년 만의 판례 변경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6.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연례안보협의회에서 전시작전권을 한국이 환수한 이후에도 주한미군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