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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양진호 범죄 혐의에 ‘강간’ 추가 입건
2018-11-14 19:51 사회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혐의가 눈덩이 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드러난 것만 8개인데 여기에 강간혐의까지 더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유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9일 직원을 폭행하고 강요한 혐의로 구속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회장.

음란물 유통, 동물 보호법 위반은 물론 마약류 관리법, 저작권법 위반 등 추가 혐의가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양 씨의 범죄 혐의에 강간 혐의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양 씨가 본인 소유 오피스텔에서 한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관련자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양 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찰은 상당한 정황과 증거를 확인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어제 내부고발자 기자회견을 통해 양 씨가 직원들을 이용해 불법 비자금을 조성하고 구속을 피하기 위해 직원들을 회유한 사실도 폭로된 상황.

경찰은 16일 양 씨를 검찰에 송치하면서도 횡령, 음란물 유통 혐의, 탈세 등 혐의에 대해서는 수사를 계속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채널A뉴스 김유림입니다.

rim@donga.com
영상편집 이혜리
그래픽 한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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